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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은 꽃을 이렇게 이야기하지요?
“손톱만한 꽃이...” 라고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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젠장~
손톱만한 크기였으면 좋겠습니다.
제발말이죠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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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보리혹란 혹은 #보리난
또는 #혹란 그리고 #혹난초 라고도 부르는 녀석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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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부지방 섬 지역에 매우 드물게 자라는 녀석으로
멸종위기종으로 분류되어 있는 녀석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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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녀석 꽃이 피었다는 소식이 들리면
이것저것 생각하면 욕먹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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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작정 달려가는 겁니다.
사진기 들고 #종군기자 처럼 비장하게 말이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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숨을 몰아쉬고 등짝에 땀 흘리며 촬영하는 겁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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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지하게 아깝지만
사진 숨겨둔 것 들키면 여러분께 욕은 기본으로 먹고
옵션으로 돌맹이 집어 던지는것 몸으로 막아야 할듯하여
눈물을 흠치며 공개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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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청주지역 #야생화농원 #태극화훼농원 #야생화판매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