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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직은 야생화 농원의 특성상 온실안쪽은
푸름이 없고 빈 화분처럼 보이는 빈 포트만 줄지어 있지만
봄이 가까워지면서
포트에서도 새로운 싹들이 고개를 내 밀기 시작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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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로운 봄이 시작되면
눈 속에서도 꽃을 피우는 '복수초'는
올해도 어김없이 봄소식을 들고 농원에 찾아왔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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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우스 속에도 밖의 노지에서도
노란 황금색 복수초는 봄이라고 소리 지르는 듯 합니다.
오늘처럼
따스하고 시원한 날에는
파란 하늘을 바라보며 봄바람에 흔들리기도 합니다.
우리 농원에 찾아온 봄을 여러분과 함께 감상하고 싶어
한줄 글 남겨 봅니다
봄이 왔어여~~
